장판이 저렴한 자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께에 따라 마루보다 비싼 경우도 있고 요새는 제조사별로 디자인도 다양하고 이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판 시공시 고려해야 할것을 적어보았습니다.
1. 기존 바닥재가 무엇이었는지
기존 바닥이 마루였다면 대개 철거를 하고 장판을 깔아야 된다고 생각할텐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만약 강마루로 되어있다면 접착제를 사용해서 시공한지라 바닥에 충분히 고정되어 있어서 그 위에 덧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강화마루는 접착을 한게 아녀서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장판 덧방시 장판이 울어 덧방이 불가합니다.
다만 마루는 목재이기 때문에 장판과 마루 사이 생긴 습기로인해 추후 바닥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루 철거 후 장판을 깔 시 문턱이 없는 경우 문틀 하단 이격이 생겨 실리콘을 두껍게 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마감이 이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바닥재 변경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두꺼운 장판을 깔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4.5T나 5T를 깔더라도 마루 두께보다 얇기때문에 실리콘이 두껍게 마감됩니다.
2. 문턱을 살릴 것인가, 없앨것인가
대개 바닥 공사를 하면 문턱을 없애주는 작업을 현장서 추가 할 수 있거나 기본적으로 해주는 작업인 줄 아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해당 작업이 가능한 시공자분들도 계실수 있지만 보통 장판 시공자는 문턱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즉, 문턱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시공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턱없이 시공을 원할 경우 장판 시공 전에 문턱을 제거해야 합니다.
3. 걸레받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걸레받이는 MDF 걸레받이 입니다. 보통 이는 마루나 목공팀에서 작업하고 장판 시공자는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는 시공자도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은 하지 않습니다.
만약 1.8T나 2.2T는 노본으로 마감 하거나 꺽어올립니다.
하지만 2.7T 이상부터는 꺽어서 마감하기 어렵고 비싼 장판을 노본으로 마감하게 되면 마감 퀄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걸레받이를 해두던지 장판 시공 후 걸레받이 시공을 하면 좋습니다. (만약 도배 포함 시공이라면 도배 전 걸레받이를 하고 이후 도배, 장판을 하는게 시공 순서상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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