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 아닌 강직성 척추염으로
다른 병원을 예약하고 몇일 뒤, 병원을 방문하였다. 일단 문진 검사를 하고, 선생님 상담 후 피검사를 하였다. 그리고 몇일 뒤 강직성 척추염일 수 있겠다고 하셨다. 벌써 3년 전인지라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통풍이 아니고 강직성 척추염이다가 아니라 통풍은 통풍이고, 강직성 척추염일 수도 있겠다고 하셨다. 다만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하셔서, 몇일 뒤 병원서 MRI를 찍었고 강직성 척추염일 수도 있겠다에서 강직성 척추염입니다로 정정되었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다. 강직성 척추염이 뭔지 정확히 몰랐으나, 이름만 들어도 무서웠다. 강직과, 척추염이라니.. 술을 좋아하긴 했지만 크로스핏도 하고, 클라이밍도 하고, 헬스도 다니고, 비교적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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